나를 알 수 있는 글들
살다 보면 - 스물 둘
머털이가
2020. 10. 29. 22:19
요 네스뵈의 폴리스
*"사실 억압의 정체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 주위 사람들이 우리에게 바랄거라고 해석하는 기대일 때가 많으니까요.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 친구와 동료들 말이지요 ."
할런 코벤의 홀드 타이트
*다들 스펜서를 그리워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그 애를 알고 있었던 건 손에 꼽힐 정도였다.
요 네스뵈의 데블스 스타
*성난 사람들은 종종 의도하지 않았던 말, 더 정확히 말하면 말할 생각이 없었던 말까지 하게 된다.
*늘 그렇듯이 베텔리는 말하는 동안 그녀의 가슴을 바라보았고 늘 그렇듯이 바바라는 미소를 지으며 자동으로 가슴을 활짝 폈다. 헤드온에서 일할 때 페테르에게 배운 습관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반사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다들 자기가 가진 것을 과시하게 마련이다.
*혼자라는 사실보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