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 수 있는 글들
살다 보면 - 스물일곱
머털이가
2021. 6. 10. 21:42
조엘 디케르의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이제 책은 대체재야. 사람들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는 책, 심심치 않게 해주는 책이 사랑을 받지.
난 그저 이렇게 생각했다. 어찌 됐건 그는 인간이고 모든 인간의 마음에 악마가 있다. 누구에게나 악마가 산다. 문제는 그 악마가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 틈에 있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모든 것은 겉으로 어떻게 보이느냐에 달려있었다.
자네는 아직 모르겠지만 원래 삶이란 건 의미가 없네. 자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날들 동안에 그 목적을 이루도록 맹렬하게 싸워야 하는 거지.
자유로운 사람 같은 건 없어요. 젊은 양반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매여있고 우리 스스로에게 매여 있어요.
제프리 디버의 잠자는 인형
오 정말 좋았던 때였죠. 난 날 인정해주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게 좋았어요. 그들은 날 변화시키려 하지 않았어요. 날 존중해줬다고요.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경계해야 한다.
C.J. 튜터의 디 아더 피플
여자는 도울 필요가 없어서 안도했을지 몰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다. 다들 돕고 사는 척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무리해 가며 남을 돕는 사람은 없었다. 누구나 자기 염려라는 혼자만의 요새 안에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