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오름 가기

갑선이오름 설오름 번널오름 병곳오름

머털이가 2024. 12. 19. 20:27

☞경로 : 터미널 - 문화마을 정류장 환승 - 가시농협 하차 - 갑선이오름 - 설오름 - 번널오름 - 병곳오름 - 가시리정류장

*버스 타고 갈 때 - 터미널에서 221, 222번 탑승 성읍문화마을 하차(50분에서 1시간 소요). 732-1번 환승 가시농협 하차(11분 소요)

*버스 타고 올 때 - 가시리(취락구조)정류장에서 222번, (또는 732-1번 탑승 성읍문화마을 정류장 환승 221, 222번). 가시리사무소 295번 탑승 올리수정류장 하차(15분 소요), 건너편정류장에서 231번 232번 환승.

- 안좌동 입구가 갈림길임. 여기서 버스 시간표에 따라 가시리정류장으로 갈 것인가 가시농협정류장으로 갈 것인가를 판단해야 함.

* 12.5km, 상승고도 400m, 순수 이동시간 3시간 반

 

*오름 및 오름길 특징

- 오름 연결로가 대부분 포장로로 긴 경우 1.5~ 2km 정도임. 전체 거리의 반 정도는 포장로임. 설오름 내림길 및 번널오름 내림길이 하중이나 하하로 안 좋은 편이나 거리가 짧음.

- 모든 오름이 전망이 괜찮음. 번널오름은 전망이 대단히 뛰어남.

*갑선이오름

- 갑선이 오름은 등산로가 잘 정비됨. 나무 계단 혹은 데크이거나 야자매트로 대부분 정비되어 매우 양호함. 이번에  간벌도  하고  둘레길을  새로  만듦. 전망이 없는 오름이었는데, 정상 주변 앞뒤로 나무를 베어내서 한라산과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정상에 오르면 볼 거리가 있음. 여기는 환경론자보다 실용주의자들이 승? 비나 눈이 내려서 데크가 젖은 경우에는 경사로여서 미끄러질 염려가 많은 게 아쉬움.

*설오름

- 설오름 오르는 길에 포제 때문인 듯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고, 길은 좋지만 경사가 매우 급함. 북쪽으로 오르는 길이 급경사이기는 하지만 잘 다듬어 놓아서 오히려 더 좋음. 동쪽 따라비 쪽 길의 경우  봉사가 필요한 길로, 다닐만은 하나 안 좋은 편인데 그나마 서성로가 개설되면서 소공원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좀 나아짐.

- 설오름 정상 근처에는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만큼 바다 쪽으로 전망이 트여 있고, 정상에서는 따라비, 대록산 그리고 한라산 쪽 전망이 훤하게 트여 있어 좋음.

* 번널오름

- 번널오름 등로는 2군데인데 기존의 등로는 탄탄대로, 보다 가까이 있는 등로는 다소 안 좋은 편이나 중하나 중중 정도는 되며, 특히 전망이 뛰어나서 이 곳을 추천함. 병곳오름으로 연결되는 하산로는 길은 다닐 만은한데 역시 가을철에는 잡초 등이 웃자라 상태가 안 좋고 급경사여서 주의를 요함. 특히 농로로 이어지기 직전 끝부분은 하하 정도로 상태가 안 좋으나 거리가 5 m 정도여서  그 나마 다행이나 고생할  가능성 이  많음.

- 번널오름 내려온 다음 왼편으로 농로를 이용해서 병곳오름으로 가는 것을 추천. 농로를 이용하지 않고 오른편 목초지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나 길 흔적이 다소 애매하고, 잡초가 웃자란 경우에는 다소 힘듦. 겨울이나 봄 정도 권장. 

- 여느 오름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전망이 뛰어남. 사방을 다 조망할 수 있음.

*병곳오름

- 오름길은 매우 양호한 편이며 숲길도 좋음.

- 굼부리 능선 군데군데에서 전망도 트여 있고, 정상에서 한라산 쪽으로 전망도 괜찮음.

- 참고로 설오름 갑선이를 제외해서 바로 가시리취락구조 정류장으로 가게 되면 12.6km 정도로 4km 정도가 줆. 

구분 표고 비고 별칭 이름의 유래
 갑선이  188.2 83   갑선악  껍질을 벗지 못한 매미 굼뱅이 같다고 해서
 설오름  238 98   鋤악  호미(서)와 비슷하다고 해서, 설은 서의 변형?
 병곳오름  288.1 113   병화악 안좌오름 봉귀악  노란꽃이 피는 병곳 병화라는 나무가 자란다고 해서, 병화악
풍수지리상 기러기가 앉아 있는 형세에서, 안좌마을에서  안좌오름
봉황이 보금자리로 돌아오른 모양이라 봉귀악
 번널오름 272.3 62  번판악  모양새가 번듯하다 해서

 

 

 

갑선이오름 세부도 및 새로 만든 둘레길(파란색)

10월 15일의 오름 풍경

 

 

2월의 오름 풍경

 

가시리 시내 모습. 가시농협 부근.

 

 

이제 여기는 확실한 봄.

 

 

갑선이 가는 길에 보이는 갑선이 오름.

 

 

 

 

 

 

갑선이 오르 초입에는 나무데크가 쭉 놓여 있다. 비가 오거나 젖으면 꽤 미끄러울 듯.

 

 

갑선이 정상

 

 

갑선이 정상에서 한라산 쪽과 바다쪽 나무룰 베어 내서 확 뚫여진 곳으로 한라산과 바다를 볼 수 있다.

 

 

 

 

여기도 자금우나 백량금 등이 오름 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설오름 가는 길에서 본 갑선이오름.

 

 

 

 

설오름의 모노레일, 포제 때문에 설치한 듯. 경사가 매우 급함.

 

 

 

 

설오름 포제단

 

 

포제단 부근에서 본 전망. 나무사이로 달산봉 갑선이 저 멀리 매오름

 

 

 

 

설오름 정상에서 본 전망. 모지오름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온다.

 

 

 

 

설오름 내려오면서 본 병곳오름, 한라산 앞에 보이는 오름이 물영아리?

 

 

그전에는 이 농장으로 설오름이 연결됨. 이제 길을 통제. 문 바로 오른쪽 옆의 담쪽으로 길이 나 있는데 그리 좋지는 않다.

 

 

병곳오름 가면서 밭에서 본 설오름.

 

 

번널오름가면서 본 번널오름.

 

 

 

 

번널오름 정상에서 본 병곳오름 쪽.

 

 

번널오름 정상에서 본 따라비 모지오름 영주산

 

 

번널오름 정상에서 본 대록산

 

 

번널오름 내려오면서 본 설오름과 갑선이, 저 뒤에 보이는 것이 달산봉.

 

 

병곳오름 정상. 부부 산객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 유일하게 만난 산객.

 

 

병곳오름에서 본 전망

 

 

병곳오름 동쪽 능선에서 본 전망.

 

 

 

 

 

 

가시리 정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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