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 수 있는 글들
살다 보면 셋
머털이가
2020. 2. 20. 09:20
☞ 헤닝 만켈 소설 외 여기저기서
*나쁜 동화는 빌어먹을 단순한 도덕성을 담고 있어, 위대한 동화는 진실을 말해주는 거고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지 않고는 절대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어
*함부로 추측당하지 않고 무시당하지도 않는 그런 곳들
*그 때는 몰랐지만 이미 늦어버린 뒤였다. 나는 아버지를 내면화했고, 받아들였고, 내 무의식 깊이 묻었다. 아무리 멀리 달아나도 내가 가는 곳마다 아버지를 데려갔다.
*삶을 단순히 내가 원하는 방식 대로가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대로 인식해야 했다.
*어떤 식이든 적대감과 경쟁심은 일하는 데 방해가 돼.
*여기서 일한다고 미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도움은 된다.
*당신도 알겠지만 대부분의 의사소통은 대화가 아니에요.
*말을 꺼내 텅빈 공간을 채우려는 충동을 이겨내기로 마음먹었다.
*'거봐라'라고 말하지 않아서 고마워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고맙게 생각합니다.
*거절하기엔 너무 소심한 나는 건네받은 마리화나를 입술로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