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 수 있는 글들

살다 보면 - 마흔아홉

머털이가 2025. 6. 20. 20:55

루스 렌들의 활자 잔혹극

하지만 그들은 지일즈가 본능적으로 아는 사실, 이기심이란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자신의 방식대로 살라고 요구하는 것임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딜리버리

비올라는 이야기 중간에 자기 쪽으로 화제를 돌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이야기, 예를 들면 본인의 영웅 서사시나 푸념, 뭐 이런 것들을 늘어놓고 싶어하는데  비올라는 그렇지 않았다

 

요 네스뵈의 리디머

사랑이 없는 삶보다 더 공허한 것은 고통이 없는 삶뿐이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