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막걸리는 꽤 좋아했던 막걸리. 금정산 와서 그냥 갈 수 없어 마트에서 사다 숙소에서 마셨다. 순과 옛날생막걸리가 있어 옛날생막걸리를 2400원에 사다 마시는데 처음부터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맛이 난다. 참고 마시다 결국 반쯤 마시고 버렸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회사가 다른 듯. 산성누룩이라고 5대째 누룩종가라고 내세우고 있으나 내가 생각했던 막걸리 회사가 아닌 듯. 5점.
팔목 부상으로 산행 포기하고, 케이블카로 산성에 올라 혹시나 하면서 순막걸리를 도토리묵에 한잔했는데 요게 전에 맛본 산성막걸리인 듯. 생은 아니고 걸쭉하면서 특유의 맛이 느껴진다. 옛날 정도 있고 해서 8점. 그런데 예전에는 7.5도였던 거 같은데 그냥 6도네요. 이것도 확인해 보니 8도짜리 막걸리가 따로 있다고. 그런데 마트에서는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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