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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 수 있는 글들

살다 보면 둘

by 머털이가 2020. 1. 15.

☞ 헤닝 만켈 소설 외 여기저기서

* "제 실책을 빌미로 다른 사람들의 실책이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십보백보'라는 말 특히 싫다. 특히 백보가 오십보를 비난할 때.

* "자네 말이 맞아. 학교에서 실전을 다 경험할 수는 없지. 아무리 좋은 학교를 다녀도 마찬가지야."

* "친절하고, 보기 좋게 그을린 피부에 늘 미소를 짓고 있는 남자야. 게다가 아주 세련되게 옷을 입지. 괴물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법이야."

* "내가 살아오면서 한 가지 터득한 게 있네. 친구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원수는 가까이할수록 좋다는 거지."

* 우리 범죄는 너무 사소해 보였고, 우리 행운은 너무 커 보였다.

* 한 가지 잘못된 일을 저지름으로써 그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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