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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오름 가기

법정악 (또는 어점이) 시오름 각수바위

by 머털이가 2021. 7. 25.

☞ 경로 : 서귀포자연휴양림 정류장 - 자연생태관찰로 - 법정악(또는 어점이) - 동백길 - 시오름 - 치유의 숲 - 각수바위 - 바가잣도 정류장

☞ 버스 타고 갈 때 : 터미널에서 240번 탑승, 서귀포자연휴양림 정류장 하차(1시간 5분 소요)

☞ 버스 타고 올 때 : 바가잣도 정류장 643, 655탑승 서귀포 매일시장 281번환승, 또는 642번 탑승 중앙로터리 하차, 구서귀포시외버스 터미널 281번 탑승.

☞ 16.9(16.5)km, 고도상승 650m  순 이동시간 5시간

☞ 오름 및 오름길 : 동백길 일부 (300m 정도) 돌길이 있으나 대체로 중하에서 중중 정도로 무난한 편임. 법정악 및 각수바위에서 전망은 뛰어나나 시오름에서  전망은 거의 없음. 어점이는 오름길은 비코스이나 내림길은 희미한  길이 있음. 시오름 지나 치유의 숲의 삼나무 숲은 볼 만함.

* 법정악

- 서귀포 자연휴양림 내에 있어서 등산로는 야자매트 혹은 나무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으며, 내림길은 이제는 일종의 비코스로 되어 있으나 중하 정도는 됨.

- 전망대는 정상을 100m쯤 지나서 만들어 놓았는데 날씨가 좋으면 바다쪽으로 훤히 트여 있고, 한라산과 민머르오름 쪽으로도 조망됨. 입장료 1000원

* 어점이

- 어점이 오름길은 비코스로 트랙에 유의하면서 가다보면 돌길(일제 하치마키길?) 을 만나고 돌길 따라 100m 정도가다 오른편으로 어렴풋이 길이보이는데 그냥 트랙에 유의하면서 가는 게 나음. 내림길은 표고밭으로 연결되는 길을 이용하는데, 역시 트랙에 유의하면서 정상에서 내려오다보면 희미하게 길이보이고 조금가면 표고밭길이며, 어재미 입구 표시 판이 있음.

* 시오름

- 동백길에서 시오름 오르기는 트랙과 같이 비코스로 오르는 것이 오히려 나음. 길이 뚜렷하지는 않으나 중하에서 중중 수준은 되며, 트랙에 유의하면서 따라가면 됨. 정상을 지나 조금 내려오면 치유의 숲에서 매트를 깔아 놓아 아주 양호함.

- 전망은 북쪽 정상에서 한라산이 보이는 정도이고 그외에는 없음.

* 각수바위

- 시오름 내려온 후 각수바위 가는 길이 대부분 포장로로 경사가 다소 급한 편임. 도중에 묘역으로 접근하는데 중하나 중중 정도로 길은 좋은 편임. 영선사로 하산길이 급경사고 흙길이어서 젖은 경우에는 조심해야 함. 미로 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에서 접근할 경우에는 거의 평지이며, 길도 중하 정도는 됨. 요번에 미로 쪽으로 접근하다 멧돼지 새끼 서너 마리를 만나서 결국 포기하고 되돌아나와 포장로로 접근함. 후에 이길 이용,  가는 곳마다 멧돼지  흔적이있음.

- 한라산 쪽, 바다 쪽 모두 훤하게 트여 있어 전망이 뛰어나며, 서귀포 시가지도 보임. 정상 바위 바로 밑에 궤가 있고 여기서 치성을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음.

*치유의 숲

- 600고지 전후에 만들어 놓은 휴양림으로 괜찮음. 단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버스 편이 하루 4차례밖에 없음. 음식 섭취도 안 됨.

구분 표고 비고 별칭  
법정악 760.4 90 법정이 예전에 법정사라는 절이 있었던 데에서
시오름 757.8 128 숫오름 수컷의 수의 변형으로 시오름, 미악산과 숫소가 싸우는 형세라는 데에서?
각수바위 395 140 각시바위 학수악 양가집 며느리가 아들을 얻기위해 치성을 드리다 죽었다해서, 학이 날개를 펴 나는 모양이어서

법정악 세부도
시오름 세부도
각수바위 세부도
서귀포 휴양림 자연생태관찰로인데 여기로 법정악을 가다 1km 더 멀다.
법정악 정상 접근로가 나무데크나 계단으로 되어 있다
법정악 전망대에서 본 한라산
법정악 전망대에서 본 거린사슴
법정악 전망대에서 본 민머르
휴양림에서 동백길로 이어지는 길. 나무 데크로 되어 있고 산림 휴양길로 불린다
무오법정사 항일투쟁 기념탑
동백길의 명칭이 된 동백나무 군락지. 아쉽게도 어린 동백나무 군락지여서 느낌이 덜하다
동백길에는 유난히 크고 작은 하천이 많아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일제의 군용도로를 이용해서 동백길이 만들어졌는데 이런 돌길이 많아서 걷는데 불편하다. 특히 시오름 지난 후부터는 특히 심하다
4.3 주둔소
여기서 길을 따라가지 말고 트랙에 유의하면서 시오름 정상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
시오름 북쪽 정상으로 여기서 유일하게 한라산이 보이는데 오늘은 구름이 막고 있다
시오름 정상. 예전에는 자연보호 철탑이 있었다
치유의 숲길로 내려오는 길인데 편백 숲이다
치유의 숲 삼나무들이 오래되어서 나름대로 멋지다
여기 미로숲길을 가로질러 가면 거의 펑지로 각수바위에 도달하는데 100m도 가기 전에  갑자기 조그만 생물들이 길로 튀어나오다. 들개인가 하면서 가만히 보니 멧돼지 새끼들이다. 황매산에서 만난 후 이렇게 새끼들을 만난 것은 두 번째. 조금은 여유가 생겨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길옆 숲으로 숨는다. 고민하다 결국 다른 길로 가기로 결정, 돌아온다.
묘역에서 본 각수바위
각수바위 정상에서 본 바다 쪽 전망. 자배봉에서부터 제지기오름 섭섬 문섬 삼매봉이 보인다
고근산에서 문섬까지.
각수바위 남쪽 정상에서 제지기오름, 섶섬, 문섬
섶섬 문섬 삼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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