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민속식품 정류장 - 성불오름 - 부성원입구 - 개오름 - 비치미오름 - 돌리미오름 - 민오름 - 이승만 별장 - 거슨새미 안돌오름 정류장
☞ 버스 타고 갈 때 - 제주터미널에서 221, 222번 탑승 제주민속식품입구 하차 50분 소요
☞ 버스 타고 올 때 - 거슨새미 안돌오름 정류장에서 211(2)번 탑승. 또는 810-2번 탑승 대천환승정류장에서 211, 221번 환승 (*212, 222번 버스는 교래를 거쳐 가는데 대략 10분정도 더 소요됨.)
☞ 10.4km, 고도상승 600m 순이동시간 3시간 40분
☞ 오름 및 오름길 특징
- 성불오름 개오름 비치미 등은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단지 개오름 접근로가 목장을 건너가야 함. 돌리미에서 민오름 기슭까지가 목장길이 있기는 하지만 하중에서 중하 정도로 나쁨. 개오름 등하산로, 비치미 등로, 민오름 등하산로 모두 급경사임.
- 성불오름은 능선길에서 나무 사이로 일부 전망이 있는 정도이고, 개오름은 정상에서 일부 조망이 가능하나 뛰어난 정도는 아님. 개오름은 정상에서 전망도 나름 괜찮고 둘레길에서도 숲사이로 일부 조망이 가능함. 비치미는 능선길에서 전망이 대단히 뛰어나며, 돌리미도 정상에서 전망이 뛰어남. 민오름은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이 보이기는 하나 능선 좌우에 나무들이 점차 자라 주변을 가려서 제대로 조망이 안 됨.
* 성불오름 : 오름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6월 말임에도 걷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임. 전망은 기슭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보는 전망이 오히려 좋음. 정상 능선에서는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전망이 다양하기는 하나 시원한 맛은 별로 없음. 정상 북쪽에서 일부 괜찮은 전망이 있음. 성불샘은 거의 폐허 상태임. 잘 정비하면 나름 괜찮을 수도 있을 텐데.
* 개오름 : 오름길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둘레길은 편백, 삼나무, 소나무 숲 등의 길로 아주 좋은 편임. 정상 오르내림은 급경사여서 좀 힘듦. 성불오름에서 개오름에 이르는 길은 임도 비슷한 길이나 비치미 기슭의 편백숲을 이용할 수 도 있으며, 개오름기슭까지 목초지 2 곳을 건너야 하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눈치를 좀 봐야함. 정상에서 전망은 나름 괜찮음. 대록산에서 영주산 모구리까지 훤히 보이며, 반대편으로는 나무사이로 비치미가 조망됨. 둘레길에서는 백약이 좌보미 등을 비롯하여 돌아가면 군데군데 나무 사이로 주변 오름들이 보임.
* 비치미 : 오름길은 따로 야자매트 등의 정비는 없지만 길은 좋은 편임. 능선에서 보는 전망은 최고 수준으로 표선, 성산, 구좌, 조천 의 오름들이 능선을 돌아가면서 다 보인다고 할 정도로 뛰어남. 날씨가 청명하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함.
* 돌리미 : 비치미에서 돌리미 가는 길은 아주 좋음. 돌리미에서 민오름 기슭까지 가는 길은 매우 나쁘며, 길이 자주 바뀌고 있음. 비치미에서의 전망과 겹치기는 하지만 돌리미 정상에서의 전망은 매우 뛰어남.
* 민오름 : 이승만 별장으로 내리는 길을 제외하고는 나쁨. 특히 돌리미에서 민오름으로 연결되는 길이 안 좋음. 돌리미 정상에서 30m 정도, 민오름 기슭에서 능선까지 특히 안 좋은 편임. 민오름 등로 입구를 특히 잘 찾아야 하며(여기 10m 정도가 하하 수준임), 편백숲을 지나면 그 다음부터 정상까지 잡목에 가시낭이 섞여 있어 하하에서 하중 수준. 전정가위 가지고 다니면서 손질하는 봉사 정신이 꼭 필요한 곳임. 전망은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별로임. 정상 능선 주변에 나무들이 자라나서 전망을 가리고 있음. 굼부리를 건너 아부오름과 높은오름을 보며 즐기는 재미가 꽤 쏠쏠했던 것 같은데. 민오름과 이승만 별장은 개인 농장 안에 있어서 경고판을 세워 탐방을 제한하고 있는데 다른 경고판과 달리 민형사상 책임 어쩌고 하는 표현은 없음. 반대로 산행할 경우 농장 입구부터 경고판이 있어서 찜찜할 수 있음. 이승만별장을 7월 중순까지 정비 수리하고 있는데 혹 이 사업이 끝나면 농장길이 개방될 수도 있지 않나 기대해 봄.
이름 | 표고 | 비고 | 별칭 | 이름의 유래 |
성불오름 | 361.7 | 97 | 성보람 성불악 | 오름의 모양이 스님이 염불하는 모습과 비슷? 성불암이 있었던 데에서 성보람. |
개오름 | 344.7 | 130 | 구악 개악 | 오름 모양이 개와 같다고 구악, 밥사발 뚜껑 같아서 개악. |
비치미 | 344.1 | 109 | 비치악 횡산 | 꿩이 나는 모습(飛雉)과 같다고 해서 비치악, 길게 누워있는 모습처럼 보여서 횡산 |
돌리미 | 311.9 | 82 | 도리미, 석액악 | 등성이가 둥그렇게 둘러져 있어 돌리미, 오름의 이마에 해당되는 곳에 돌이 있다고 해서 石額악 |
민오름 | 362 | 102 | 민악 | 민둥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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