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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숲길

마흔이(마은이) 숲길

by 머털이가 2021. 8. 29.

☞ 경로 : 물영아리(남원읍충혼묘지)정류장 - 풍력발전단지 - 삼나무 숲길 - 분기점 - 용암 유로 - 세거리내창 - 마은이오름 - 마흔이궤 - 정부인묘 - 마흔이수직굴 - 분기점 - 삼나무 숲길 - 물영아리(남원읍충혼묘지)정류장

☞ 버스 타고 갈 때 : 터미널에서 231(2)번 탑승, 물영아리(남원읍충혼묘지)정류장 하차(1시간 소요)

☞ 버스 타고 올 때 : 물영아리(남원읍충혼묘지)정류장에서 231(2)번 탑승

☞ 12.6km  350m  순이동시간 3시간 반

☞ 숲길 특징 - 초입에서 1km 정도는 임도로 포장로이고 그 후 삼나무 술길까지 2km 정도의 숲길은 걸을 만은 하지만 길이 좁고 가끔 돌길도 있어 그리 좋은 편은 아님. 삼나무숲길 입구부터는 괜찮음. 특히 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정상 가는 길은 정상까지 야자매트가 깔려 있을 뿐 아니라 넓고 길이 매우 좋아 상하나 상중 수준으로 기분이 매우 좋음. 아쉬운 것은 도중에 쉼터가 하나도 없음. 그냥 길옆에서 쉬어도 됨. 정상에서 분기점까지 도로 내려오는 길은 야자매트 또는 흙길로 괜찮은 편이며 쉼터도 군데군데 있음.

전망은 전혀 없는데 단지 처음 임도에서 한라산 혹은 반대로 물영아리 오름이 보이는 정도임. 도중에 쇠물통 조금끈 경계 등 다양한 명칭으로 뭔가 있을 것 같이 유혹하는데 그냥 지명 이름 정도로 특별한 설명도 없고 볼 만한 것도 없음. 용암유로, 용암대지, 수직동굴, 마흔이궤 등은 괜찮음. 한 여름에는 숲길임에도 더워서 추천하지 않지만 그 외 계절에는 괜찮은 코스로 추천하며 원점회귀가 걸리면 사려니숲길로 빠져 나갈 수도 있음.

정류장에서 임도 가는 길에서 보이는 한라산과 성널오름
반대편 정류장으로 물영아리 입구이다.
요기서 임도가 끝나고 숲길로 접어든다
처음에는 숲길이 좁고 길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삼나무숲길 입구 바로 직전에 풍력발전 단지가 있는데 바로 옆에서 보면 발전기의 거대함이 다가온다
삼나무 숲길
분기점에서 오른편으로 가는 길은 너무 좋다. 미리 야자매트를 깔아놓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상 정도의 최상급 길이다.
별로 볼 것이 없고 어느 곳이 세거리(집 세채)가 있던 곳인지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요 50m 가는데 뱀을 세 마리나 보았다.
마흔이 정상 근처 쉼터. 오른편으로 물영아리가 조금 보였는데 태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그것마저 막아 버렸다.
내려오면 본 물영아리
마흔이숲길__20210829_125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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