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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외 산행기

용궐산 산행기 - 전북 순창 20251024

by 머털이가 2025. 10. 24.

☞  장군목(내룡마을)정류장 - 하늘길 매표소 - 하늘길 - 용굴 - 용궐산 정상 - 요강바위 - 장군목 정류장
☞  8.1km   고도상승 650m   순이동시간 3시간20분
☞ 교통편
♣ 갈 때 : 담양터미널 - 동계정류소 - 장군목 경유 버스 탑승(9시에 첫 버스가 있음, 담양터미널에서는 14시에 첫차)

올 때 : 장군목에서 동계정류장 행은 담양터미널 행 3시 경에 있음.
특징 : 하늘길은 주로 데크 계단으로 돼 있는데 가로가 긴 'ㄹ'자여서 힘들지 않음. 하늘길 이후 용궐산 등산로는 암릉길, 흙길, 돌길 등으로 다양하나 위험하거나 공포구간은 없음. 내림길에 깔딱고개 같은 급경사가 일부 있음. 전망은 하늘길 전망과 크게 다를 게 없으나 정상에서 사방을 훤히 조망할 수 있어 좋음. 요강바위 주변 장군목에서의 전망도 괜찮음. 

 
 
용궐산 산행기 – 전북 순창
용궐산 가는 버스는 0900 동계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유일? 순창에서는 오후 2시가 되어야 있다. 그런데 순창에서 동계 소요시간이 카맵에서는 1시간 정도, 0800 버스를 타고서는 애매하다. 그런데 직전 버스는 0650, 어쩔 수 없이 이 버스에 탑승했는데 도착 시각은 0715. 카맵의 부정확함이 야속하기는 한데 어찌하랴.
동계에서 오수천을 거닐고, 어제 하산했던 구송정까지 갔다 오고 하면서 1시간을 보낸다. 아침 안개가 걷히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0900 탑승, 장군목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 좀 어이없다는 생각도 든다. 귀가 버스 시간은 동계 출발 1450, 예상으로는 넉넉한 산행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이 버스를 놓치면 안 되기에 신경 쓰면서 시간을 맞춰 산행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나선다.
선답자 루트 따라 요강 바위 들르고, 되돌아 하늘길로 향한다. 입장료가 4천 원인데, 경로 무료입장은 70세 이상. 65세가 전국 공통은 아닌가 보다.
하늘문 입구를 통과하자 커다란 암석을 깎아 만든 듯한 돌길이 마주한다. 이길을 지나자 급경사의 계단이 이어지고 여길 오르자 데크길. 가로가 긴 ‘ㄹ’자 모양의 길이라 힘들지는 않다. 위험 공포 구간이랄 것도 당연히 없다. 중국의 잔교를 모방한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규모나 위압감은 비교가 안 될 듯. 그래도 찾는 사람은 평일임에도 꽤 많다.
암벽 위에 설치한 계단과 데크라서 전망은 훤하다. 문제는 한쪽 편에만 설치한 계단 및 데크라서 높이에 따른 전망의 사소한 변화는 있지만 그게 그거라는 한계가 아쉬웠다. 그래도 삼각대 세울 틈이 있는 곳을 찾아 열심히 인증사진을 담는다.
하늘길 지나니 정상까지 1.2km인데, 흙길 암릉길 돌길 계단 등등, 다소 경사가 있지만,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위험 공포구간은 없다. 주변 조망도 괜찮기는 하지만 역시 변화가 크지 않아 감동을 주기에는 부족하다. 그런데도 정상에서는 사방을 훤히 조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좋았다.
하산길은 급경사가 더 심한 듯하고, 역시 길은 바위, 흙길, 계단 등이었지만, 400에서 300고지까지는 깔딱고개로 위험 공포구간은 없지만, 조심조심 내려온다. 가끔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전망에 변화는 별로 없고, 또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은 없다.
버스 시간까지 1시간 이상 여유가 있다. 그래서 다시 요강바위를 들러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대 보지만 요강 바위의 실체를 담는 게 쉽지 않다. 멀리 하늘길도 당겨서 담아 보지만 역시 밋밋한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남는 시간에 사진을 옮겨 소식도 전하고, 산행 기록도 메모한다. 순창에 도착한 후 저녁 만찬을 위해 하나로마트에서 광어회와 순참생막걸리와 강천산 생막걸리를 챙겨 숙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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