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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외 산행기

삼인산 산행기 - 전남 담양 20251027

by 머털이가 2025. 10. 27.

☞  경로 : 야영장종점- 만남재-임도-장평재-삼인산-심방골주차장-수북정류장
☞  7.2km  고도상승 500m  순이동시간 2시간 20분
☞  교통편
♧ 갈 때 : 담양터미널에서 군내버스 41-1 탑승, 종점하차(25분)
♧  올 때 : 수북정류장에서 용전184 탑승(광주행)
☞  특징 : 귀가시 양념으로 들른 산인데 산이 얌전하고 꽤 좋다. 단풍길 임도도 좋고 정상 주변에서 보는 병풍산 등 조망도 좋다. 처음 포장로도 숲이 괜찮고, 여기서 보는 병풍산도 좋다. 위험 공포구간도 없다. 병풍산과 연계산행을 많이 하는 듯한데 1시간 정도 추가하면 될 듯함.

 
삼인산 산행기 – 전남 담양 20251027
담양 군내버스의 특징을 조금 알 필요가 있을 듯하다. 군내버스의 경우 공통으로 303번이다. 군내버스 구분은 버스 앞면의 LED 판에 표시되어 있고, 목적지나 경유지도 앞면에 카드로 표시해 놓았다. 옆면에는 대부분 광주와 관련된 경유지 목적지 등이 표시되어 있어 옆에서 보면 오인하기 쉽다. 반드시 앞면을 확인하거나 기사에게 물어봐야 한다. 출발 시각은 비교적 잘 지키고 있지만 카맵의 소요시간은 불확실하므로 일단 이용 안 하는 게 나을 듯하다.
군 홈페이지나 터미널 시간표가 실제와 잘 못 표기된 까닭에(0730 출발인데, 0750으로 표시되어 있고 후에 군에 정정 요구 전화를 함), 0740에 터미널에 나가 0900 버스에 탑승해야 했기에 1시간 이상을 허비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산행에 큰 지장은 없었다.
종점 수영장까지는 25분 정도 소요, 작년에 병풍산 하산했던 길을 반대로 올라간다. 숙소에서 사전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 여기 사유지인 은행나무 숲길이 아주 좋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여기로 들렀지만 폐쇄되어 있었고, 특히 개조심 경고에 살짝 도전하는 것도 포기하고 정상 등정로로 돌아선다.
처음에 포장로이기는 했지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도 있고, 숲이 꽤 좋다. 지나가면서 보는 삼인산과 병풍산을 보는 맛도 괜찮고. 포장로가 끝난 다음부터는 돌길도 있고, 흙자갈길도 있고, 흙길 등 다양하지만 완경사에 크게 불편할 정도의 길은 없다. 물론 본격 등산로에 접어들자 전망은 없다, 그렇지만 숲 자체는 괜찮았다.
만남재에서 병풍산 등산로와 갈라서는데 임도를 따라가는데 멋진 단풍 숲길이 꽤 된다, 아직 단풍은 낌새도 없었지만. 중간중간 트인 곳에서 병풍산의 병풍 모습도 보인다.
장평재에서 임도를 벗어나 삼인산 등산로로 접어든다. 다소 경사가 있지만 평범한 등산로이다. 소나무 숲이 주를 이룬다. 정상 주변부터 조망이 열리고, 소나무도 나름대로 멋을 뽐낸다. 단풍 숲길에서도 가끔 보였지만 훤하게 뚫린 정상에서 보면 왜 병풍산인가를 확인하게 한다. 반대쪽 전망도 훤히 뚫려 넓은 분지 평야를 둘러싼 산야가 시원한 맛을 더한다.
시간을 계산해 보니 길이 크게 나쁘지 않다면, 1220 버스 탑승도 가능할 듯. 예상보다 길 상태가 나쁘지 않다. 경사도 급하지 않고, 일부 자갈길도 있으나 대부분은 흙돌길이고 끝에는 흙길이다. 바쁘지 않았다면 즐길만한 숲길이다. 길이 좋으면 전망은 없다는 게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심방골주차장 포장로에 도착, 뒤돌아보니 병풍산 삼인산도 보이고, 앞으로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다. 담양 왔는데 메타세쿼이아 인증사진을 담지 못했다. 시간을 계산해 보니 10분쯤 여유는 있을 듯. 삼각대 펼치고 인증사진을 담는다. 조금 가니 저 멀리 광주행 광역버스 용전184가 대기하고 있다. 5분 전에 도착, 공항 가는 지하철역 금남로 4가까지 1시간 남짓, 공항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송정역에서 내려 화정떡갈비에서 마무리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공항까지 1.8km를 걸어간다. 공항에서 소식도 전하고 산행 메모도 하지만 2시간이 대기시간이 2시간이 남는다.
<중요한 사족>
산행기간 중 기온은 대체로 15도에서 20도, 마지막 날은 최저 기온이 10도 정도. 추위에 대비한 것은 얇은 바람막이에, 혹시나 해서 패딩조끼. 그 외 간편한 겨울 짚업 1개, 내복도 상하의 1개를 준비했다. 대체로 아침에는 겨울 짚업을 입고 산행 시작할 때 봄 짚업으로 갈아 입었는데 대충 문제는 없었다. 마지막 날에는 상의는 내복에 봄 짚업으로, 바람이 불고 좀 추우면 바람막이를 걸쳤고. 마지막 날 하산 후 패딩을 입기도 했다. 10도 이상이면 이 정도의 준비면 될 듯. 배낭 무게는 카메라 포함해서 6kg 정도이고, 이정도 무게면 산행에 문제가 안 됨.
숙박비가 군 단위에서는 대체로 비싸다. 이제는 최저 4만에서 5만5천까지 생각해야 할 듯. 대신 교통비가 싸게 먹힌다. 이번에 항공료 포함해서 대략 6만 원 정도. 저녁 만찬과 아침 그리고 산행 중 간식은 주로 하나로마트에서 사서 숙소에서 해결한다. 2만5천 원 정도, 산행이 일찍 끝나면 점심은 식당에서 2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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