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 : 일암종점정류장 - 문도산(오봉산) - 국수봉 - 적석산 정상 - 구름다리 - 음나무재(임도) - 깃대봉 - 연화사 - 일암정류장
☞ 교통편 : 창원시내버스 76번
☞ 9.5km 상승고도 750m 순이동시간 3시간35분
☞ 특징 : 정상 주변을 제외하고는 흙길로 일부 급경사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좋은편. 국수봉 이후 정상 구름다리 지난 후까지 일부 지역은 암릉길 계단 등이 꽤 되지만 위험구간은 없고, 구름다리 외에는 공포구간도 없다. 국수봉까지 일부 전망이 트인 곳이 있고 국수봉부터 정상 주변은 전망이 빼어나다. 그 이후는 전망이 거의 없다.

























적석산 산행기 – 경남 고성, 창원. 20260117
요번 산행은 산행기가 없는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숨은 명산을 탐방하는 여정이다. 그 숨은 명산이 바로 오늘 산행할 적석산, 찾아보니 꽤 괜찮은 산인 듯. 그런데 산행시간을 가늠하기가 다소 어려웠다. 3시간에서 5시간까지. 5시간으로 어림잡아 산행 계획을 짠다. 고성에서 창원시에 걸친 산인데, 창원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 하지만 버스 회선이 몇 차례 안 되어서 산행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고성터미널행 버스가 출발하는 마산 남부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잡고, 연박. 그래서 어제 연화산은 배낭 무게를 줄여 가벼운 산행이 가능했다. 그런데 오늘은 숙소를 옮겨야 한다. 무학산 오를 때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꽤 힘들었는데, 다행히도 회복된 것 같다. 짐 몽땅 배낭에 담아서 산행해도 무학산 산행보다는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위안하며 산행을 준비한다.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숙소 근처 경남대학교정류장에서 탑승해서 일암종점정류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트랙까지 만들어 놓고 미리 확인까지 했던 정류장으로 가 보니 엉뚱한 곳이다. 예상 버스 시간은 6분 정도 남았다. 이럴 때일수록 좀 침착하게 확인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당황할 수밖에 없다. 카카오맵과 오룩스맵을 살펴보니 로터리건너 정류장, 다행히도 버스시간에 맞출 수 있었다. 역시 버스시간 만큼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일암종점정류장까지는 계획보다 20분쯤 덜 소요,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겠다 안도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까지 오르는 처음 등산길은 다소 오르막이기는 하지만 그리 힘들 정도는 아니고 길도 괜찮다. 능선에 오른 후부터 정상 직전의 봉우리인 국수봉까지는 완경사에 부드러운 흙길, 오르내림도 별로 없다. 3시간 코스였다는 게 이런 길 때문이구나 하고 생각해본다. 8Km의 배낭을 지고도 부담이 별로 없다. 두세 군데 전망 바위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전망이 없는 숲길이다.
국수봉에서 적석산 정상을 거쳐 구름다리를 지나 내리막까지가 비로소 積石山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암릉과 암릉길이 전개된다. 하지만 위험구간 공포구간은 없다. 물로 구름다리에서 공포는 제외하고.
이 암릉 구간의 전망은 빼어날 수밖에. 삼각대를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에서 인증사진을 담는다. 연화산이 아니라 요기가 100대 명산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일단 바위지대를 지나니 다시 흙길, 앞서보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괜찮은 길이다. 음나무재부터는 기분 좋은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 끝에서부터 다소 급경사의 숲길이 깃대봉까지 이어지는데 여기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 길이 다소 희미하다. 깃대봉에서 연화사로 내림길은 더욱 좁아지고 잡목이 가끔 길을 막는 곳도 있어 장마철쯤 되면 길을 많이 가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마지막 연화사 내림길은 경사가 꽤 급해 조심조심 내린다.
전망은 거의 없다. 연화사도 조그마한 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깃대봉은 생략하고 음나무재에서 일암으로 내리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연화사부터 일암정류장까지는 포장로 1.4km. 버스시간이 딱 맞는다. 버스 도착 11분 전. 올 때 버스인 76번 버스에 탑승, 1시간쯤 걸려 마산역 종점에서 하차, 장터국밥집에서 국밥에 부산생탁으로 산행 뒤풀이를 혼자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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