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 : 동문입구정류장 - 동문 - 대륙봉 - 제2망루 - 편백숲 - 쇠미산 - 백양산이정목 - 편백숲 - 불태령 - 매봉이 - 불웅령 - 중봉 - 백양산 - 애진봉 - 유두봉 - 삼각봉 - 갓봉 - 냉정역
☞ 교통편 : 시내버스 203번 지하철
☞ 14.9km 고도상승 890m 순이동시간 5시간20분
☞ 특징 : 동문에서 제2망루까지 대략 금정산성을 따라 진행, 그 후에도 갈맷길 등을 따라 진행, 길은 대체로 좋음. 쇠미산 계단 꽤 되고 편백숲길도 있음. 불태령부터 매봉이까지 길이 급경사에 돌길이 많아 안 좋은 편. 그후 암봉 주변은 돌길, 끝나면 흙길이 반복됨. 삼각봉 주변길이 안 좋은 편임. 내림길은 짧은 급경사에 흙길 완경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무릎 발목에 부담은 비교적 덜한 편임. 백양산의 각 봉우리나 능선길에서 전망은 매우 빼어남. 다양한 바위도 볼거리. 위험구간 공포구간은 없다.






































백양산 산행기(금백종주 2구간) 20260119
작년 1월 금백종주 1구간 종주 후 숙소에서 넘어져 팔목을 다쳐 결국 포기, 1년 만에 재도전했다. 4박5일 산행 마지막인 5일째라 다소 부담을 느끼면서 시작한다.
늦게 요기어때로 예약했더니 온천장역 부근에서 싼값(28000원)에 모텔 예약이 가능. 숙소에서 바로 나오면 출발점인 금정산성 동문입구행 버스(203번)정류장이 있어 안성맞춤이다. 충전기가 없고 커피 제공도 안 되지만 그 외에는 모든 게 만족이다. 인근 홈플러스에서 방어참치회를 구입해서 숙소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요번 산행에는 이상하게 막걸리와 인연이 없다. 어쩔수 없이 소주나 소맥으로 대체한다. 홈플러스에서도 막걸리가 없어 소맥으로 대신한다.
동문입구정류장에 하차한 시간이 대략 0720, 동문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지만, 경사가 꽤 된다. 동문에 이르면 산성을 따라 제2망루까지 진행한다. 대체로 길은 흙길이나 판석길인데, 오르내림도 꽤 된다. 대륙봉 근처에서 좀 떠오르기는 했지만 일출사진을 담는 행운도 있었다. 전망도 가끔씩은 트여 심심하지 않은 산행이다.
제2망루에서 산성 밖으로 나선다. 여기서부터 백양산 이정목을 지나, 불웅령 0.9km 이정목 전까지는 길이 너무 좋다. 부드러운 흙길이 너무나 기분이 좋다. 쇠미산의 끔찍해 보이는 계단길도 있지만, 그 외에는 걱정할 정도의 오르내림도 없다, 소요시간을 6시간까지 고려했는데 이런 길이면 5시간이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걷는다. 이 구간은 쇠미산 전망대 외에는 거의 전망이 없다. 숲사이로 돌산인지 금정산?인지 언뜻언뜻 보이기는 한다. 백양산이 시작되는 지점에는 기분 좋은 편백숲길이 꽤 길게 이어진다. 게다가 이 구간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갈맷길과 연결되어 잘 정비되어 있고, 군데군데 화장실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을 꽤 만나는데 역시 노인들이 주.
불태령(불웅령 0.9km 이정목)부터 매봉이까지는 만만치 않은 경사가 이어진다. 돌길 및 계단도 꽤 되어 걷기에도 불편한 곳이 많다. 금백종주 2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일 수 있는데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한 번쯤 쉬어간다면 무난히 오를 수 있다. 게다가 여기서부터는 봉우리뿐 아니라 능선에서조차 조망이 꽤 좋아 가다 가끔 뒤돌아보면서 걷는다면 훨씬 부담이 줄어든다.
매봉이까지 오른 후부터 백양산을 지나 애진봉까지는 길이 비교적 좋은 편이다. 전망도 빼어나다. 특히 백양산에는 데크전망대도 만들어 놓았고 사방이 훤히 트였는데, 4박5일 산행 중 미세먼지가 가장 심해서 뿌연 전망에 너무나 아쉬웠다,
애진봉부터가 흙길과 돌길이 반복된다. 완경사의 오르내림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그마한 돌무더기 봉우리 오르내림길에도 거의 돌길로 걷기에 다소 불편하지만, 봉우리 사이에는 걷기 좋은 흙길로 연결된다. 삼각봉 오르내림길은 그 중에서도 더 안 좋은데, 대신에 전망은 특히 빼어나다.
그러나 하산길이 짧은 급경사 후에 길게 완경사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무릎이나 발목에 대한 부담이 덜한 게 발목이 안 좋은 나에게는 너무나 다행이었다,
시내로 나서자마자 막걸리 한잔하려고 여기저기 살펴보며 가는데 금방 지하철 냉정역이다. 사상터미널에는 막걸리집 많겠지 하면서 지하철을 타고 사상역에서 내린다. 그런데 사상터미널 상가 푸드코너에서는 술은 안 판다, 편법으로 막걸리를 사다 준다고 사장님 인심 쓰는 듯했는데 인근 마트에서 소주만 있다고. 주문한 음식 물릴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소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어째 요번 산행에는 막걸리 기행은 꽝이다. 겨우 새로운 두 종의 막걸리를 맛보는 데 그쳤다.
*사족으로 귀가행 비행기가 세 차례가 연기되어 1시간 40분이나 지연되었다. 그런데 신기한 게, 탑승에서 내리는 데까지 최소 1시간 반에서 2시간까지 걸릴 수 있는데 미안했는지 1시간이 걸렸다. 실용주의 우리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하겠다. 항공편도 잘만 운영하면 대기간 탑승시간 등을 많이 절약할 수 있게 되어 기존보다 최소 30분은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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