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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도락산 산행기 - 충북 단양 20180602

by 머털이가 2023. 11. 24.

♣ 블로그 이전에 등반했던 기록이어서 형식이 다르고 미비한 점들이 있음.
☞  7.1km  표고965m  고도상승 850m  총소요시간 4시간 30분

 

 

 

 

 

 

 

 

 

 

 

 

 

 

 

 

 

 

 

 

 

 

 

 

 
짐을 모두 챙기니 10kg. 마지막 날 몸도 지치고 배낭도 무겁지만 도락산으로. 신협정류장에 좀 일찍 도착하여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점심을 챙겨서 0735 벌천 방곡행 버스 탑승. 도락산 입구 가산2리 정류장에 0810 도착, 산행 시작. 안내소에 단양행 버스가 1315에 있고, 산행이 5시간 소요된다는 말에 딱 맞겠구나 생각하며.
800고지까지는 급경사이며 바위길이어서 기다시피하며 올라갔고, 기다가 하마터면 카메라가 낙하해서 고장 날 뻔. 다음에 주의해야 할 듯. 정상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면서 은근히 버스 시간이 걱정되기도. 피로가 누적이 안 되었다면 4시간이면 충분할 텐데 아무래도 좀 늦고 날씨가 화창하고 바위산이라 볼거리도 많아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5시간이 걸릴 것 같아 검봉 정상은 패스, 4시간 30분 만에 하산. 주차장 화장실에서 씻고 1315버스 탑승 단양역 하차.
열차시간표를 보니 무궁화호가 아니고 새마을호. 그냥 버스타고 가려고 정류장까지 갔다가 시간이 바뀐 것이 아니라 열차가 바뀌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다시 역사로. 무궁화호보다 2분 빠르면서 요금은 2,200원이 비싸다. 버스타려고 했던 자신에게 어이 없어하면서 생애 처음 ktx도 아닌 새마을호 타다.
제천역에서 청주공항표를 끊고(1715), 역무원실에 배낭을 맡기고 의림지로(버스타고 25분). 대단한 관광 명소 겸 휴양지가 된 느낌이며 전경이 뛰어나고 자연 인공폭포도 절경임. 단양에서 먹으려다 못먹은 더덕구이(15000)에 동동주 한 병을 시켜 그냥 느긋하게 먹다가 보니 시간이 빡빡할 듯. 점심할 식당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린 것을 생각 못함. 급히 일어나 오다가 또다시 카메라 들고 몇 장 찍다가 바로 앞에서 버스를 놓침. 다음 버스가 7분 후. 계산해 보니 열차시간 아슬아슬 할 듯. 다행히도 가는 버스는 15분이면 제천역 도착하는 시내 순환 버스라 무사히 도착함.
제천에서 청주공항 6,200원(청주 충주 버스는 6800원이었음. 시간이 맞으면 열차를 적극 이용. 시간도 빠르고 요금도 저렴, 화장실도 있고). 충주에서 탑승인원까지 고려하면 4/5정도 객실이 참. 청주공항역에서 공항까지 700m 정도로 10분이면 넉넉함.
제주행 0840이나 청주공항 마지막 항공편이라 일찍 탑승하고 0840에 정확히 이룩, 제주공항에 0930에 착륙.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도착한 게 오히려 신기함

도락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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