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 : 추계리정류장 추계마을 안길 추계삼거리(능선) 추월산 정상 보리암 정상 보리암 추월산 주차장(정류장)
☞ 6.3km 고도상승 680m 순이동시간 3시간 10분
*용마루길 : 담양호 주변을 따라 주로 데크형태로 개설된 길로 시간이 되면 둘러봐도 좋을 듯. 도중에 수행의 길은 고도로 300 이상을 오름. 대체로 길이 좋은 편임.
☞ 교통편
♧ 갈 때 : 담양터미널에서 60-1번 탑승(20분소요)
♧ 올 때 : 추월산정류장에서 60-1번 탑승
*담양 농어촌버스는 모두 303번 표시. 자체 번호는 앞에 LED로 표시하고 있고, 종착 경유지도 유리창 밑에 카드로 표시하고 있어서 옆에서 보면 알 수 없음.
☞ 특징 : 추계마을에서 능선까지 거의 깔딱고개, 전망도 없음. 처음 어느정도까지늣 길이 좁아 잡목 조릿대 등으로 다소 불편. 능선길도 정상 기슭까지는 매우 좋으나 보리암 가는 능선은 길이 크게나쁘지는 않지만 오르내림도 있고, 암릉길도 있음. 대신에 전망은 좋음.
보리암 정상에서 내림길은 급경사의 계단 아니면 암릉길, 대신 전망은 좋음. 동굴 이후부터 흙자갈길, 그후는 흙길로 매우 좋음. 모험을 하지 않는다면 위험 공포구간은 없다.









































추월산 산행기 - 전남 담양
9년 전에 동료교사와 함께 탐방했던 산으로 힘깨나 들었던 산으로 기억된다. 당시는 아마 지리산을 등정한 뒷날이고, 버스에 스틱도 놓고 내렸고, 무더운 여름 날씨 등 악조건이기는 했다. 어쨌든 힘들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담양터미널에서 0700 탑승했는데 무지하게 달린다. 안내 방송도 없고, 기사님께 부탁했더니 알았다고. 추월산 다음 월계리에서 하차한다고 했더니 잘 모르는 듯. 월계리정류장까지 20분 남짓 걸렸다.
(담양은 교통편이 광주와 바로 연결되서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군내버스로 나뉘어 있는데, 군내버스인 경우 303번인데 자체 번호는 버스 앞에 LED로 표시가 되고, 목적지 경유지도 앞 유리창 밑에 카드로 꽂아 표시한다. 옆에서 보면 버스 행선지를 알기 어렵고, 광역버스 처럼 표시되어 있어 외지인에게는 꽤 불편하다. 광역버스는 안내 방송도 하는데 군내버스는 없다. 군청에 알아보니 안내방송 하도록 되어 있는데 기사들이 귀찮아서 하지 않는 듯?)
월계리 마을 안길을 지나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돌길, 게다가 길이 좁아 잡목 조릿대 등으로 다소 불편한 곳도 있다. 조금 지나니 흙길에 자갈길이 펼쳐진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는 능선까지 깔딱고개 그 자체이다. 전망도 전혀 없다. 9년 전 동료교사와 함께 했던 산행 때보다 조건은 다소 다르지만 10여 분이 덜 걸린 게 아직은 체력이 괜찮은 것 같아 기분은 괜찮았다.
능선에 오르니 거의 평지 또는 완경사에다 기분 좋은 흙길이 추월산 기슭까지 이어진다. 당연히 주변 조망은 거의 없다. 땀을 뻘뻘 흘리다가 능선에 오르니 처음에는 시원, 나중에는 오히려 춥다고 느낄 정도, 이제 겨울이 오는 건가 생각도 해 본다.
추월산 기슭부터 길이 다소 나쁘고 경사가 시작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추월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담고 옆에서 말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둘러보니 바로 너머에 전망바위가 있고 사방이 훤히 뚫려 있다. 삼각대 옮겨 열심히 인증한다.
정상에서 보리암 정상까지는 오르내림도 좀 있고 암릉길도 꽤 되지만 걷는 데 큰 불편은 없다. 대신에 지금까지와는 달리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많아 발걸음을 잡는다. 보리암 정상부터 암자까지는 담양호를 중심으로 한 전망이 압권이다. 급경사의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간다. 계단이 아닌 곳은 걸을 만한 암릉길. 이런 길이 추월동굴까지 계속되고, 그 후에 완경사의 흙돌길이 이어지다 임도 같은 길이 펼쳐진다. 마지막에는 기분 좋은 흙길 숲도 있고.
보리암은 등산로에서 50M쯤 떨어져 있는데 여기서 보는 전망도 꽤 좋은데 그 높은 곳에 전기가 들어오고, 삭도까지 설치되어 현재와 전통이 공존하는 암자로 바뀐 듯하다.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 일단 점심부터 해결한다. 도토리묵에 공깃밥에 죽향도가 죽향막걸리 한잔을 걸친다.
여전히 시간이 넉넉해서 담양호반을 거니는 용마루길로 향한다. 다리를 건너 뒤돌아보니 멋진 바위봉우리가 거대하게 내려다본다. 저게 뭔가 하면서 자세히 보았더니 정상 바로 밑에 암자가 보인다. 보리암이 저렇게 멋진 산이었나.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보리암 산행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느낀다. 인증사진을 담으려 하는데 사람들이 자주 오가고 장소가 좁아 데크 기둥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담아 본다.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봐 줄만은 하다.
추월산 등산이 힘든 사람들은 용마루길을 도는 관광을 하는 듯하다. 도중에 수행의 길이라고 표시된 산으로 올라선다. 여기도 고도로 300은 올라야 했고, 태어나서 저세상으로 갈 때까지의 단계를 길로 나눠 차례로 표시하고 있다. 순수 청운 청년 도전 고난 성취 성찰 해탈의 길 등등. 길은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았고 전망도 별로 없어서 특색에 따라 이름을 붙인 것은 아닌 듯.
수행의 길을 돌고 다시 용마루길로 내려서 호반을 따라 정류장에 도착하니 2시간 정도는 걸린 듯하다.
오늘은 일요일, 요기어때를 찾아보니 어제 5만5천에서 4만5천으로 모텔비가 내렸다. 담양막걸리는 모두 다 맛보았고, 마트에서 무등산 우리쌀서석대 생막걸리를 사 들고 모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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