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기행44 모시락 생막걸리, 장수 뜬봉샘 생막걸리 - 충남 서천, 전북 장수 20240928 모시락 생 막걸리는 도수는 5% 모시잎 추출물은 0.2%, 모시잎 함유성분으로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는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웃픈 느낌(어떤 친구가 막걸리가 암 예방에 좋다고 선전할 때 그게 효과가 있다면 하루 열 병씩 한달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얘기했던 생각이 남). 장수 뜬봉샘 생 막걸리는 서울 장수 막걸리라 생각하며 마셨는데 막걸리 맛이 다르다. 다시 보니 아니다.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라고 한다. 위 두 막걸리 모두 특별히 좋다 나쁘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것 같다. 8점 정도. 2024. 10. 10. '우리술 톡쏘는 쌀 막걸리'와 '줄포 생막걸리' - 경기도 가평, 전북 부안 20240927 청정 가평의 지하 암반수로 빚었다는 우리술 톡쏘는 쌀 막걸리는 생막걸리는 아니고 유통기한이 12개월인 막걸리임. 장기 유통 때문인지는 몰라도 달아도 너무 달아 톡 쏘는 느낌도 못 느낌.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 입장에서는 다시는 먹고싶지 않을 정도로 강함. 5점 정도 줄포 생막걸리는 달기는 한데 먹을 만은 함. 그러나 뭔가 성이 차지 않은 느낌. 7.5점 정도 2024. 10. 10. 합천 막걸리 - 경남 합천 20240531 가야산 산행을 마치고 터미널 2층 식당에서 산채 정식과 함께 겯들인 막걸리. 힘든 산행과 멋진 풍광을 감상한 뒤라 어느 막걸리든 맛이 없겠는가. 특별히 맛이 달거나 진하지는 않았던 듯하다. 그래서 별로 거부감도 없었다. 8점 정도 2024. 6. 12. 태화루 - 울산 20240529 막걸리 기행을 시작하기 전인 2021년 4월에 영남알프스 탐방을 했는데 당시에 맛보았던 막걸리이다. 당시 산행기에 보니 "5.5% 태화루 생막걸리 맛이 괜찮다. 좀 단듯해도 뒤끝이 없는 것이 맘에 든다."고 평하고 있다. 마트에서 경주 막걸리를 사려고 보니 여러 종류가 있길래, 천년막걸리와 태화루 각 1병씩 사서 숙소로 돌아와서 동료와 함께 한잔씩 맛을 보았는데 비슷했다. 나중에 보니 어디선가 익숙하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찾아보니 경주 막걸리가 아니라 울산 막걸리. 경주까지 선보인다는 것은 그 만큼 평이 좋다는 것일 수 있다. 그런데 내 입맛에는 천년막걸리와 맛이 비슷했는데 가격은 많이 비쌌다. 자세히 보니 천년막걸리는 흔히 쓰는 아스팜탄으로, 태화루는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는 게 달랐고, 이게 가격 .. 2024. 6. 12. 신경주 생쌀막걸리, 천년막걸리 - 경북 경주 20240528, 29 경주에는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경주법주 막걸리만 있는 줄 알았고, 그래서 그 전에도 막걸리 먹는 것을 포기하고 소주를 마셨는데, 이제 보니 생막걸리도 있었다.마트에서 사다 숙소에서 시식했는데 신경주 생쌀막걸리는 단 맛도 덜하고, 내가 싫어하는 특유의 끝맛도 나지 않아 내 입맛에는 괜찮은 듯. 8점 정도천년 (우리쌀) 막걸리는 중소벤처기업선정 백년(소공인)기업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맛이 좀 달다. 끝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7점 정도 2024. 6. 12. 삼산이수와 가람 생막걸리- 경북 김천 20240331 20240401 김천이 금천이니 물맛이 좋은 샘!! 이름도 삼산이수 멋지고 조금 단듯하면서도 끝맛도 좋다. 낮에 먹은 막걸리 여운이 남아 있는데도 먹을 만한 건 맛이 내 입맛에 맛는다는 얘기인 듯. 8점은 줄 만하다. 가람은 황악산 등정을 꽤 힘들게 마친 후 기분 좋게 한 잔한 것이라 조금 후한 평가일 수도 있으나 조금 단듯하지만 깔끔하고 뒤끝도 없다. 게다가 맛에 걸맛게 디자인이 너무 멋지다. 주조공장은 경북 상주로 되어 있다. 후하게 9점 2024. 4. 1.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