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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 수 있는 글들48

살다 보면 - 열여덟 요 네스뵈의 아들 "소위 현자라는 사람들의 말과 반대로 사랑받는 건 누구도 구원하지 못해요. 그를 구원한 건 나에 대한 그이의 사랑이었죠." 2020. 10. 9.
살다 보면 - 열일곱 레온 빈트샤이트의 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 팀은 절대 혼자 알아서 작동하지 않는다. 팀장으로든 팀원으로든 팀워크에 참가할 일이 있거든 사회적 태만을 최대한 불편하게 만들기를 권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신원확인 가능성이다.누가 어떤 부분에 기여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 의욕과 참여의식이 되살아난다. 잠재적 게으름뱅이도 집단의 익명성 뒤로 숨을 수 없어 사회적 압력을 느낀다면 팀의 진정한 일군이 될 수 있다. *사회적 태만 - 공동책임은 무책임 - 자신이 어떤 습관이나 물질에 중독되었는지 알아보려면 테스트 삼아 이런저런 것을 끊어보면 된다. 닷새 동안은 퇴근 후에 맥주를 마시지 않거나 페이스북에 들어가지 않는다. - 중독의 핵심적 기준 : 이 모든 행위가 자신의 몸과 마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 2020. 9. 23.
살다 보면 - 열여섯 ♣마이클 코넬리의 라스트 코요테 - "자존심은 많은 경우 옳은 판단을 방해한다네" ♣레온 빈트샤이트의 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에서 - 자고로 훈련이란 잘 되건 못 되건 안 하는 것보다는 백배 나은 법이다. - 누구는 정상이고 누구는 비정상이라는 생각은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도 좋다 우리 모두는 다 어느 정도 제정신이 아니로 조금씩은 다 미친 인간이다. -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사안이거나 사람을 평가하는 경우에는 (휴리스틱에 따라 판단할 것이 아니라) 뇌를 가동해 뇌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대충 넘어가지 말고 곰곰이 생각하라고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휴리스틱 - 자신이 기존 지식 혹은 상식에 따라 대충 어림짐작하기 - 자기 충족 예언 : 타인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다시금 그의 행동.. 2020. 9. 20.
살다 보면 - 열다섯 마이클 코넬리 - 시인의 계곡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고 환영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내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니까. 스토커 - 라르스 케플러 *숨을 쉴 때마다 죽음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우리는 노동과 일상생활에서 보람을 찾으려 하다가도 가끔씩은 오로지 우리가 자유로운 존재임을 증명하기 위해 단정한 생활을 뒤집어엎곤한다. 메리 쿠비카 - 굿걸 *나쁜 엄마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좋은 엄마가 되려면 매일 24시간을 쉬지 않고 애써도 부족하다. 할런 코벤 -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딱 부러지게 악당이나 천사라는 범주에 넣고 싶어하지만, 백 퍼센트 정확하게 된 적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이쪽도 저쪽도 아닌 회색의 경계 지역에서 사는 법이고, 솔직히 말해 그건 보통 힘든 일이.. 2020. 9. 7.
살다 보면 - 열넷 ☞ 마이클 로보텀 - 나를 쳐다보지 마 *우리는 경험들의 총합이다. 우리가 현재 모습으로 존재하는 이유는 지난 날 겪은 일 때문이다. * 비판할 때는 한 발 빠르고, 칭찬할 때는 한발 늦었던 사람. *그래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아, 종종그런 결정은 순식간에 내려진단다. 너무 오래 생각하면 우리는 그 일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을 설득하거나 아예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일종의 마비 상태에 도달하게 돼. 다른 누군가가 앞으로 나설 거라고 생각하지. *줄리안 같은 여자는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차라리 깍아내리는 편을 선호한다. 더 편안하고 덜 대상화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따금씩 그냥 칭찬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고맙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싶을 때가 있다. ☞ 클레이 매킨토시 - 나를 지워줄게 *"때로.. 2020. 9. 7.
살다 보면 - 열셋 마이클 로보텀의 라이프 오어 데스에서 때로 하지도 않은 잘못으로 욕먹을 때가 있잖아요. 잘못을 저지르고 무사히 넘어갈 때도 있고요. 어쩌면 그런 식으로 셈이 맞을 수도 있겠군요.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에서 동생은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내 생각에는 남의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 같다. 피로해지거나 감정적이 되면 도로 반납할 수 있으니까. 우리 싸움은 이런 식이다. 우리는 접시를 던지기보다는 저격을 한다. 우리는 그런 무른 부분, 약점과 민망한 부분을 공격한다. 우리는 결혼생활 동안 각자 그것을 찾아내는 법을 알게 되었다. 엄마가 그전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부부 사이는 어느 한쪽이 물러나지 않으면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는다고.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아니야. 내가 이야기를 했다. 사이먼은.. 2020. 6. 23.